한문 요약: 여유자금이 있을 때마다 좋은 주식을 적정한 가격에 사서 장기 보유하라. 수익률만 놓고 보면 우량주가 아파트보다 높은 수익률을 낸다. 그러나 부동산은 대출이나 전세 등 레버리지를 이용해 투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성투의 핵심은 코스트코 월마트 아마존 마소 메타 LVMH 나이키처럼 검증된 우량주들이 시장 패닉으로 1~2년마다 30%씩 하락할 때 저점 매수해 장기 보유하는 것이다. 2019년 초까지만 해도 애플은 월가에서 투자자들이 가장 기피하는 블루칩이었다. 당시 애플 주가는 40달러까지 급락했다. 아이폰의 중국 매출이 타격을 입었고, 그 결과 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다시 상승.주식투자의 출발점은 투자하는 기업이 속한 ‘산업’에 대한 이해다(산업효과 industry effect). 초우량 기업은 예외 없이 고성장 산업에서 탄생한다.(ex. 아마존: 전자상거래, 클라우드 ‘산업’ 발전/테슬라: 전기차 산업 발전)용 꼬리가 닭머리보다 뛰어나다. 아무리 개별 기업이 뛰어나도 소속된 사업이 성장을 멈추면 이를 극복하기 어렵다. 고성장산업 중위권 기업의 투자수익률이 사양산업 1등 기업보다 나을 수 있다. 패밀리 기업: 「오너 의식」이 강하고, 장기적으로는 타사에 비해 3.7% 높은 성과를 보인다. 월마트, 허쉬, 에스티로터, 로레알, 로슈 거대한 R&D로 경제적 해자를 구축하는 기업: 진입장벽을 쌓고 독점덕 이윤을 추구 고성장 산업: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IT, 헬스케어 저성장 산업: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내지 못하는 구 경제적 적자가 갈수록 커질 것이다.(ex.롯데마트, 이마트 점포 수익성 악화로 폐점→이들 주가 하락한 돈이 마켓컬리, 무신사로 들어간다) – 저성장 산업의 예) 금융·자동차·항공·석유·석유·가스·전력·건자재. 지난 10년간 매년 5%씩 하락하고 있다). – 전기차나 자율주행 비즈니스로의 전환에 실패하는 기존 자동차 회사들은 자율주행 전기차 기업에 시장을 빼앗길 것이고, 우리은행과 같은 전통적인 금융 기관들은 카반과 같은 핀테크 기업에 시장을 계속 개척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배당수익률이 아무리 높아도 국내 금융지주사처럼 본업이 흔들리기 시작하면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ex.신한지주의 지난 10년간 총수익률=연주가격상승률-4%+배당수익률5%=연1%) 고성장과 저성장의 중간에는 소비재산업이 있다-경기관련 소비재:백화점,의류,신발,명품,여행,호텔,카지노,레스토랑,자동차 등 아마존,알리바바,테슬라,LVMH,나이키 -필수소비재:라면이나 담배등 생필품등 P&G..수요가 안정적이기 때문에 성장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안정적.애플 VS 삼정-애플: 시가총액 2,461조원, 한국 GDP와 비슷하다. 주가는 2011년부터 10년간 923% 상승했다. 삼정은 시가총액 544조원으로 5배 차이가 난다.금융시장에서 애플을 삼전보다 한 수 높이 평가하는 가장 큰 이유는 비즈니스 모델 때문이다. 애플은 물건을 직접 만들지 않고 제품 기획, 디자인,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한다. 거의 유일하게 만드는 것이 운영체제 소프트웨어이다. 아이폰 제조업은 중국에 대규모 공장을 둔 대만 폭스콘(Foxconn)이나 페가트론(Pegatron)에 위탁한다. R&D는 그러나 제조하지는 않는 자산 경량화 모델이다. 반면 삼정은 직접 제조해 터무니없이 많은 자본이 필요한 자본집약적 모델이기 때문에 이익 변동성이 크고 제품 가격 등락을 유발해 이익 예측을 어렵게 한다. – 국내 대기업들은 지속적으로 대규모 설비투자를 해야 하는 자본집약적 산업에 집중하고 있다. 반도체 자동차 철강 정유 석유화학뿐 아니라 배터리도 매년 수 조원의 투자가 필요하다. 자본집약적 산업은 이익이 경기에 매우 민감(highly cyclical)해 예측하기 어렵다.(그래서 애널리스트들은 삼정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이미 왔다거나 아직 시작도 안 됐다거나 말을 바꾼다)-21c 증시는 애플과 같은 자산경량모델(Asset-light model)을 선호한다. 헤지펀드 베일리 기포드는 삼정이나 인텔을 사는 대신 이들에게 장비를 공급하는 슈퍼마켓을 ASML에 투자해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반도체는 라인당 수 조원이 투자되는 장치산업이다. 예측이 어려운 반도체 시황에 승부를 걸기보다는 매년 30조원 이상을 투자하는 삼정에 반도체 장비를 공급하는 ASML을 선택한 것이다. 참고로 삼정 주식을 살 수 있다면 굳이 SK하이닉스를 살 필요는 없다. 삼정은 SK하이닉스의 주 사업인 메모리 반도체 세계 1위다. 대만 TSMC는 애플 퀄컴 엔비디아 같은 고객사 주문에 맞춰 반도체를 설계대로 정밀 생산하는 파운드리 부문 세계 1위 기업이다.(삼정은 메모리)-삼정의 리스크 요인:TSMC와 같은 반도체 수탁생산기업, 엔비디와 AMD와 같은 팹리스 반도체 설계기업의 급성장 아마존:인공지능(aws클라우드), 헬스케어(의약품판매), 금융(사업자에게 대출실행), 자율주행(aws) 등으로 산업 확장하여 성장을 유지할 것이라는 시장의 신뢰가 있다. – 아마존의 리스크: 투자확대에 따른 마진압박(2021/2022년 설비투자 280억달러/276억달러 예상), AWS가 주도하는 클라우드에서의 마소, 구글과의 경쟁 심화, 제프 베이조스(1대 설비업주)저커버그 키만리스크 알파벡(구글) 리스크: 검색광고 성장성 둔화(중년형 비즈니스 영향을 받다, 인구가 감소하는 내수시장에서 장사하는 기업, 정부 간섭받는 기업-신사옥 저주 curse of the new HQ 기업가치 제고에 전력해야 하는 기업이 호화 사옥을 지으면 기업은 망한다.(ex.쌍용, 아모레퍼시픽, 현대차)-대한항공처럼 매년 증자를 하고 주주들에게 돈을 요구하며 경쟁사를 고가에 인수하는 기업은 나쁜 기업, 나쁜 주식이다. 아시아나는 채무가 많기 때문에 현재 주식 가치는 제로에 가깝다. 단곤은 2020년 1조1,269억원의 유상증자를 했고 2021년 초 아시아나 인수 시 2조5,000억원의 유상증자를 추진 중이다.이렇게 유상증자를 하면 두 차례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은 주주의 권리는 2년 전보다 73% 희석된다. 항공산업은 전 세계에서 가장 자본집약적이고 가장 경기에 영향을 많이 받는 산업 중 하나다. 1992~2006년 산업별 이익률 분석 자료에 따르면 31개 산업 중 항공산업은 수익성이 최하위였다. 항공 같은 경기민감산업은 빚이 많아서는 안 된다. 경기 하강 시 적자의 늪에 빠지기 때문에 빚이 많으면 파산할 수 있다. 역사 속으로 사라진 한진해운 대우조선도 마찬가지다. 반도체, 자동차도 경기민감 업종이지만 삼정, 현대차는 IMF 계기로 빚의 무서움을 배우며 무차입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 – 의료 교육 유통 통신 금융 등 내수 시장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기업은 고객 수(대한민국 인구 계속 감소하고 있다)가 정해져 있다. 롯데 신세계 신한지주 kt사업 포트폴리오가 내수 중심으로 구성되면 인구 감소 내수 침체 등으로 주가 하락-전력 통신 금융 담배 카지노: 정부 규제 산업이다. 정부가 사업허가를 내주고 정책 위반 시 라이선스를 회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유통업도 규제산업이다.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의무휴업일도 강제화. 한전은 상장사지만 정부가 51% 지분을 가진 공기업이다. 정부가 만들어준 틀 안에서 ‘평화로웠던’ 업종에 강력한 플랫폼을 가진 신규 플레이어가 진입하면 기본 기업은 하향 번곡점을 돌파한다.(ex. 설립 2년차 카카오뱅크 시가총액 9조3200억, 우리금융 시가총액 7조원 이상) ‘거역할 수 없는 흐름이다.’ KB금융은 2008년 고점에서 2020년 저점까지 주각 50% 하락한다.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가장 민감하고 방향성을 가장 잘 맞추는 그룹이 헤지펀드 매니저, 그 다음이 뮤추얼펀드, 연기금 매니저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둔하다. 가장 느린 그룹이 경제학자들이다. 한은이나 IMF가 경제전망을 바꾸는 시점은 금융시장에 이미 펀더멘털 변화가 반영된 뒤라 시장의 기대감을 확인하는 정도의 의미밖에 없다. 한국아날의 종목 추천은 대부분 매수이므로 참고용일 뿐 절대 믿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애널리스트들은 기업의 수익이 회복될 때 자신 있게 상향 조정을 하지 않고 시장 눈치를 보며 조금씩 따라가는 경향이 있다. 이익 사이클이 부러졌을 때도 확실히 하향 조정하지 않고 조금씩 반복적으로 목표주가를 낮춘다. 보유를 추천할 때 아날은 속으로 팔자를 외치는 경우가 많다. 아날들은 자신이 담당하는 기업과 대치하기 부담스럽고 증권사 경영진도 매도 추천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고 싶지 않다. MSCI 지수: 모건 스탠리 캐피탈 인터내셔널 국가별, 산업별로 다양한 지수를 정기적으로 발표한다. 세계 증시 흐름을 잘 반영하는 지수다.강세장 특징: 먼~미래가 주가에 반영된다(ex.테슬라). 대세 상승 국면이 아니면 주식시장에 원래는 자금 유입이 제한적이지만 최근에는 은행 금리가 1% 미만이므로 증시로 자금이 몰리는 것은 당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