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도 생강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선선해지고 아침저녁 재채기가 나오는 요즘은 생강차만큼 효자도 없습니다. 몸도 따뜻하게 하고 염증도 줄이고 속이 울렁거릴 때도 효과적입니다. 단맛이 나는 새로운 생강으로 생강 시럽을 만들어 마시면 좋지만, 보관이나 사용하기 쉬운 생강 티백도 편리합니다.
오늘은 이 편리한 생강차 티백을 이용해서 만드는 티 칵테일을 두 종류 만들어 보겠습니다. 만약 생강차 티백이 없다면 티백 1개당 생강 시럽 1큰술을 사용해 보는 것도 좋아요. 다만 단맛이 강해지므로 시럽이나 꿀 함유량을 줄이면 됩니다.나는 트와이닝사의 진저 레몬티를 사용했어요.먼저 만드는 티 칵테일은 진저 스냅입니다. 진저 스냅(Ginger snap) 진저 스냅은 생강 쿠키라는 뜻입니다. 생강향과 달콤한 쿠키향이 동시에 나는 칵테일이랄까.과연 우리에게 쿠키향일지 직접 만들어보죠.진저 스냅 재료
생강차 티백 1개 뜨거운 물 100ml – 생강차 80ml를 식혀두는 꿀 1tsp 아마렛 30ml 앙고스트라비터 2 dash 레몬 껍질 가니시 계피 가루 진저 스냅 만들기
생강차를 뜨거운 물에 타면서 꿀을 넣고 녹여 식힙니다.셰이커에 아마렛과 비터를 넣어 얼음을 채웁니다.레몬 껍질과 생강 꿀차를 넣고 쉐이킹을 해줍니다.
얼음이 가득한 글라스에 음료를 넣고 장식용 계피 파우더를 뿌리면 진저 스냅 완성입니다.
아마렛은 아몬드 향이 첨가된 리큐어입니다. 생강향과 아몬드의 고소한 향, 그리고 꿀향, 비타의 복합 허브향이 계피향과 어우러져 인위적이면서도 달콤하고 스파이시한 묘한 향을 만들어 냅니다.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향인데 그 맛만큼은 달콤하고 매운 게 저는 매력적이네요. 진저 다크스토미(Ginger Dark Stomy) 진저 다크스토미재료
생강차 티백 1개 뜨거운 물 100ml – 생강차 80ml 라임 1/4개 다크 램 45ml 진저 에일 진저 다크 스토미 만들기
생강차 티백을 뜨거운 물 100ml에 넣고, 3분간 우려낸 후 생강차 80ml를 식혀 둡니다.글라스에 라임을 1/4개 넣고 가볍게 으깨요.(너무 으깨면 비린내가) 얼음 넣고다크램 45ml를 넣고 잘 저어줍니다.그리고 여기에 진저티 80ml를 넣고 저어줍니다. 진저 조심해서 넣고 섞으면 진저 다크스토미 완성입니다. 라임향과 다크램의 묵직한 달콤한 향, 그리고 생강향이 어우러집니다. 마치 모스코브뮬을 닮았지만 보드카 자리를 다크럼이 차지해 생강 향은 더욱 풍부하고 가벼운 모스코브뮬보다 더 무거운 매력이 있습니다.묵직한 느낌의 생강향 칵테일 멋지네요. 이름이 다크스토미라는 말이 붙는 이유를 알 것 같아요.진저 스냅은 독특한 단맛과 매운맛이 매력적입니다. 크리스마스 칵테일로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생강 쿠키 맛 칵테일이라니 놀랍지 않나요?진저 다크 스토미는 다크 램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딱 맞는 칵테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모스코브 뮬이 여름 칵테일이라면 가을이라면 진저 다크 스토미는 어떨까요? 묵직한 느낌의 라임과 생강향이 매력적입니다.진저 다크 스토미는 다크 램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딱 맞는 칵테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모스코브 뮬이 여름 칵테일이라면 가을이라면 진저 다크 스토미는 어떨까요? 묵직한 느낌의 라임과 생강향이 매력적입니다.진저 다크 스토미는 다크 램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딱 맞는 칵테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모스코브 뮬이 여름 칵테일이라면 가을이라면 진저 다크 스토미는 어떨까요? 묵직한 느낌의 라임과 생강향이 매력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