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주 – 시/에세이

소은 지음/지식인 하우스/정가 13500나도 몰랐던 마음의 이야기!인생이 던지는 씁쓸한 질문 앞에서 쓰러지다 당신에게 건네는 49의 안부 『 오늘은 좀 어떤가요 』.마음만큼 몸도 아프다는 것을 알고 그냥 평범한 보통 날을 꿈꾸고 병원을 드나든 시기에 경험한 마음의 파도를 편안하게 그렸다.저자가 떠올린 일곱가지 마음을 무지개에 빗대어 풀었다.그 마음은 행복, 불안, 허전함과 같은 친밀한 감정으로, 버리고 싶은 마음, 숨기고 싶은 마음까지 미치고 있다.어쩌면 내 자신조차 몰랐다 먼지가 쌓인 마음에 관한 이야기를 신중하고 담담한 화려한 미사의 여행보다 더 가슴이 뜨거워지문에서 담았다.

사무엘·스마일스 지음/책의 한 마을/정가 13800열심히 살아온 당신에게 위로의 말을 하자.인생이란 우리의 인생 앞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에 의해서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에 의해서 결정된다.”저는 못한다”겠다는 다짐은 작은 것을 이룰 뿐이다.위험을 낳는 말은 “나는 “이다.인생은 날이 시작이다.연습할 기회가 없는 일회성이어서 오로지 꾸물거리고 있을 수는 없다.자신의 미래에 대한 기대를 안고 있다면 후회 없는 인생을 살려면, 끊임없이 생각하고 연구하고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책에 소개된 인물을 통해서 독자는 인생을 보다 아름다운 가치 있는 드라마를 연출할 것이다.우리는 모두 인생이라는 단막 드라마에 출연하는 주인공이자 연출자이다.그것은 연출가의 의지에 의해서 비극이 될지도 모르고, 희극에 틀림 없다.굳이 인생이란 화두를 끌어들이지 않아도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시간이 순간 순간 우리 자신의 선택에 흘러간다.그러므로 삶의 주체인 내가 어떤 생각을 갖고 얼마나 노력을 하느냐에 따라서 불행한 인생이나 행복한 인생인가가 정해지다.인생의 황혼에 접어들었을 때”그래, 이 정도면 괜찮아.건강하게 살아 왔어”라고 자신에게 이런 위로와 격려 한마디 정도는 건넬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연애 세포 지음/피카/정가 14800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서로를 이미 알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습니까?우리는 종종 사랑한다는 이유로, 혹은 사랑하는 사이이기에 서로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그러나 함께 지낸 시간이 어색한 정도로 같은 문제로 매번 싸움하거나 상대방의 행동이 너무 낯설고 마치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다는 착각도 합니다.그러다 보면”나에 대한 마음이 식은 거 아닌가?”더 이상”우리가 사랑하지 않은 사이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이 책은 105만명의 페이스북 구독자에 매일 사랑과 연애에 관한 이런 저런 이야기를 전해”연애 세포”이야기입니다.아름다운 행복하게 사랑하기를 바라는 염원이 모여서 시작된 “연애 세포”얘기가 젊은 독자들을 매료한 비결은 바로 서로를 잘 알아 가도록 이끌어 준다는 사실입니다.같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 없는 대화와 경험을 공유하면서 서로를 깊이 알 수 있습니다.그러다 보니 평소 생각하지 못하거나 몰랐던 일을 새로 발견합니다.그리고 그렇게 쌓인 경험은 오히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더 자세히 알리고 상대를 배려할 수 지혜를 깨닫게 됩니다.내가 그 사람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얼마나 사랑하고 함께 있고 싶은지도 아주 재밌게 영리하고, 그리고 예전보다 더 성숙한 사랑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이 책은 바로 그런 성숙한 사랑으로 이끌기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사랑하는 그 사람에게 나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만큼 큰 선물은 없어요.조금 어색하고 부끄러운 기분에서 헤매고 말하지 못한 고백의 말이 있습니까?이 책은 내가 그 사람을 사랑했던 시간을 고백하고 앞으로 더 사랑할 시간을 그릴 수 있습니다.한장 한장 이 책을 쓰다 보니 우리가 왜 사랑할 수밖에 없었는지 그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하고 싶은 일이 얼마나 흔한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그리고 이 책은 얼마든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마치 초등 학교 시절 하던 러브장처럼 “사랑””하트”등으로 귀여운 장식함도 있고 좋아하는 가사와 좋은 글을 써도 됩니다.문장이 힘들면 그림으로 그리고 보는 것은 어떻습니까?그런데 한가지 조심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이 책에 담긴 질문에 무조건 대답하지 않아도 좋다는 사실입니다.왜냐하면 이 책에는 일정한 법칙이 존재하지 않으니깐요.이 책을 함께 공유하고 쓰면서 오직 사랑하는 그 사람과 사랑하게 되어 그 시간만 그리면 됩니다.그리고 당신과 그 사람만 알고 있는 질문과 대답을 만들어도 좋아요.

 

데이비드 요리사 지음/시공 회사/정가 14800″아들의 마약 중독을 함께 한 아버지가 들려주는 구원의 여정”스티브·카렐 티모시·샤라 메일 주연 영화<뷰티풀 보이>원작 아들의 마약 중독과 치료 과정을 함께 한 아버지의 실화를 다룬 영화<뷰티풀 보이>가 2019년 국내 개봉 예정이다.부모에게 아이의 고통을 지켜보는 것만큼 무서운 적이 있습니까?그것이 할 일이 지켜보고 응원하기만 하면?여기에 사랑이 슬프고 무서워가 믿을 수밖에 없는 존재인 어린이와 함께 인생을 걸어가는 아버지가 있다.그리고 그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맡은 배우들이 있다.코미디 연기에서 진지하고 듬직한 연기까지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싣고 있는 실력파 배우 스티브·카렐이 아버지의 역할을<콜 미·바이·유어 네임>에서 인상적인 십대 연기를 펼친 팀·샤라 메일이 마약 중독에 빠지는 끝없이 추락하는 아들을 맡았다.훌륭한 소재와 배우들의 열연이 뚜렷한 만큼 영화<뷰티풀 보이>는 2018년 골든 글로브에 노미네이트 됐으며 2019년 팜 스프링스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하는 등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영화”뷰티플 보이”의 원작 에세이”뷰티풀 보이”는 출판 직후”뉴욕 타임스”베스트 셀러 1위를 차지하는 독자를 매료했다.또”번즈&노블이 발견한 위대한 작가상”논픽션 부문 1위,”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베스트 논픽션”에 뽑혀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이 책에서 저자 데이비드 요리사는<타임>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명”에 이름을 올리고, 오프라·윈프리 쇼에 출연하고 진솔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기도 했다.”뷰티풀 보이”는 마약 중독으로 평범했던 가정이 부모가 형제 자매가 얼마나 쉽고 빠르게 붕괴할지를 여과 없이 보인다.저자는 존재만으로도 축복이던 아들 닉의 탄생에서 누구보다 밝고 아름다웠던 유년기를 거치고 마약과 알코올 중독에 빠지고 추락하기 시작한 청소년기, 재활과 치료를 되풀이해야 했던 청년기에 주목한다.선과 악, 흑과 백으로 구성된 선명한 세상은 아들의 중독과 함께 순식간에 회색의 불투명한 모순 투성이로 변하고 만다.그러나 자신은 물론 다른 가족의 삶이 비극으로 치달을 사이도 아들의 추락을 방관하지 않는다.아이는 수없이 거짓말을 하고 재발을 거듭하지만, 그때마다 저자는 쓰러진 아이를 일으키며 오로지 신뢰에서 기다린다.이 책을 읽은 독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뷰티풀 보이 』은 한 인간을 구한 기적의 여행이라는 것을.https://media.cdnandroid.com/a5/14/84/15/imagen-365loveofspringa-flipfont-0ori.jpg

정·히 주 지음/혜화동/존이 13800정·히 주 작가는 처음의 책 『 오늘도 일용직 근로자 』의<꽃병 모험기>의 주인공은 “나”라는 존재보다 “어머니”,”아내”라는 이름으로 바쁘게 살면서 겨우 꽃 한 묶음 사지만 놓그런데 아이러니컬하게 시어머니가 준 절임 유리병만의 워킹 맘이다.<팬·정민이의 FM대행진><박·명수의 2시의 데이트><정·효은무의 가요 광장><윤·도현의 2시의 데이트>,<지금은 라디오 시대>등의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의 작가로서 오랫동안 활동한 저자는 책에 “꽃병 모험기”이외에도 서툴러서 외로워도 열심히 한일을 보내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17편을 수록했다.

김·진수 지음/도난 출판사/존이 13500″뼈를 깎도록 스스로를 노력하고 동그랗게 뜨지 마세요”봄의 꽃처럼 좋은 심리 치유 에세이로, 울퉁불퉁 각진 지휘자가 들려주는 섬세한 사람들을 위한 30종류의 소액 통화, 어제 만난 친구가 의미 없이 던진 한마디.생각대로 되지 않는 세상에 대한 분노와 치욕감.하지만 어쩌면 괜찮은 인생을 보내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기대와 위안.이 모든 감정이 혼탁한 흙탕물처럼 마음에 쌓인 소화 불량을 일으킬 때가 있다.누구나 그렇게 살아간다는 사실에 “그래, 그런 것 같다”라며 그냥 넘어가다가, 어느 날 문득 거울 앞에서 나를 본다.그런데 왠지, 거울 속에는 험한 모난 사람 하나가 정말 추한 모습으로 서있다.누가 봐도 세파에 물들어 버린 얼굴이다.왠지 온몸이 좋아하는 손상되는 것 같고 피로감이 들이닥친다.그래, 아무래도”나”는 휴식이 필요한 모양이다.『 너의 악보 대로 살랐고 』는 이렇게 섬세하고 민감한 사이를 오가는 사람들 때문에 현직 지휘자가 풀어 주었다 30종류의 소통 이야기를 담고 있다.인간 관계를 음악 중에서도 합창으로 융합시켰다는 점이 독특하다.인간 관계에서 적당한 거리를 두는 것을 요청하는 자기 계발서와 에세이 출간이 잇따르는 가운데 저자는 사회 생활이 모두 함께 노래를 부르는 합창과 비슷하다는 데 착안하고 자신의 경험담과 성찰을 촘촘이 짜고 새로운 인간 관계론을 제시하고 있다.백이면 백, 같은 음색이 없도록 서로 다른 사람들이 만나서 하나의 목표로 움직이는 모습은 마치 한곡을 함께 소화하는 과정과도 비슷하다.책에는 모난 자신을 직시하고 있는 그대로의 울퉁불퉁한 모습을 사랑하는 방법에서 출발하고 합창의 원리를 참고해서 남과 원활하게 소통하고 하나로 조화하는 세상의 재미와 행복에 관한 이야기가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다.저자는 모난 자신을 노력하고 둥글게 바꾸지 않아도 된다며 섬세함과 예민함의 차이는 종이 한장인 만큼 남을 배려하는 예민함은 빛나는 개성이 될 수 있음을 밝힌다.

이·서정 지음/위즈덤 하우스/존이 14800《청두, 사람들이 상냥한 춘색의 도시에서》은 오랫동안 중국의 역사와 문화에 심취한 저자가 청두를 여행하면서 쓴 여행 에세이로 상쾌한 춘색을 품은 청두의 자연과 이를 기반으로 살아온 사람들 지금 살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 온 도시의 풍격을 말하는 책이다.소박한 재료로 최상의 맛과 여유를 추구하는 청두의 음식 문화, 아미산과 두보 초당에서 떠오른 이백과 두보의 상반된 인생, 외로운 밤 서점에서 목격한 청두의 탐서가들,”미녀”를 의미한다”강 아케 도리(쓰촨 출신의 여자)”가 아니라 내가 원하는 것 때문에 노력하는 청두들과의 만남, 한잔의 차를 나누는 기쁨을 가르친 차인들 과의 인연 등 다양한 이야기가 청두라는 도시의 다양한 내용을 보인다.책 속에는 여행자를 위한 실질적인 여행 팁도 포함되고 있다.저자는 장마 끝에 직접 방문한 맛집, 커피숍, 서점, 근교 여행지 정보를 비롯한 청두 여행의 폭을 넓히는 다양한 칩을 넣어 둔.

정·보하 지음/지 코롱 북/정가 14000어떤 인생을 맛 보고 있습니까?인생의 감각을 발견하는 사계절의 맛의 산책, 조용하고 성실하게 일상을 일깨우는 음식 이야기를 담은 책 『 계절의 맛 』.바쁜 일상에 지치고, 무심코 계절을 잊고 사는 사람들에서 제철의 맛을 소개한다.지은이 역시 분주하게 살아온 나날을 뒤돌아보면서 인생과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하나하나 풀어 놓았다.가끔 자신만을 위한 요리를 만들어 새로운 요리에 도전하고 추억이 담긴 음식의 조리법을 찾는다.그 음식은 거창하지도 화려하지도 않다.삼삼오오 모여서 먹는 귤, 30세에야 알게 돼가지의 맛, 가을을 담아 달콤한 밤 조림 등.계절마다 찾아 먹는 음식이 쏠리고 인생을 구성한다.흩어진 맛의 조각을 찾고, 풍부한 이야기를 보자.저자는 자신을 생각할 여력도 없고 피곤한 날에는 일부러 귀가 도중에 시장에 간다.좌판 위에 파릇파릇하게 놓인 아오오니와 과일을 보면 계절을 실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제철 재료를 사서 식탁을 차리다, 예쁜 그릇에 담고 준비도 가다듬다.음식에 집중하고 한끼를 먹으면 거친 기분이 누그러지다.삶과 계절의 맛을 음식으로 알고 되게 독자의 인생도 더 풍요로워 달라는 저자의 소원을 이 책에 담았다.

김·선미 지음/미메시스/정가 14800프랑스가 지금을 사는 방법, 열린 책의 예술서 전문 브랜드인 미메시스에서 새로운 에세이가 출판됐다.언론인 김·선미가 쓴 『 지금 여기 프랑스 』은 현재 프랑스에서 일어나는 뜨끈뜨끈한 변화상을 담고 있다.그는 험하기로 유명한 신문사 사회부 기자를 시작으로 경제부, 산업부, 문화부에서 20년간 활동하면서 폭넓은 시선으로 세상을 지켜보다.그런 그가 프랑스와 처음 만난 것은 『 동아 일보 』의 주말 섹션인 『 주말 』 팀에 배치되고 나서였다.이후 패션, 와인, 미식 등 점점 더 중요한 문화 콘텐츠가 된 분야를 다루면서 본격적으로 프랑스를 탐구했다.더구나 취재와 여행으로 자주 프랑스를 오가는 이 나라를 대표하는 학자, 건축가, 디자이너, 작가, 요리사 등을 끊임없이 인터뷰했고 프랑스 문화에 더욱 깊은 시선을 갖게 됐다.기자 생활 20년째였던 2016년에는 에스 모드의 이지에무파리으로 1년간 럭셔리 패션 비즈니스를 배우고 돌아왔다.그의 낡고 뿌리 깊은 프랑스 사랑은 이렇게 만든 셈이다.그리고 자신이 수년 동안 탐구하는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가장 주목해야 한다 프랑스를 사려 깊게 다룬 것이 바로 『 지금 여기 프랑스 』이다.20년 이상 기자 경험으로 프랑스를 지켜본 김성미의 시선은 누구와도 다른 차별성을 갖는다.마쿠론 개혁, 노란 베스트 시위 여성을 위한 창업 문화 유산을 지키는 습관, 휴대 전화를 금지하는 학교, 자유로운 동거 제도 등 진정한 파리지엔들의 삶뿐 아니라 창조적 유산을 혁신하면서 미래 세대에 전하는 프랑스인들의 철학을 생생하게 들려준다.무엇보다 지금의 프랑스의 모습은 한국 사회에 대입할 수 있는 것이 많다.프랑스의 현재를 보면서 우리의 미래도 바뀌지 않으냐며 기대했다

김선미 지음/미메시스/정가 14800 프랑스가 지금을 사는 법, 열린 책 예술서 전문 브랜드 미메시스에서 새 에세이가 출간됐다. 김선미 저널리스트가 쓴 지금, 여기, 프랑스는 현재 프랑스에서 일어나고 있는 바로 변화상을 담고 있다. 그는 험난하기로 유명한 신문사 사회부 기자를 시작으로 경제부, 산업부, 문화부에서 20년간 활동하며 폭넓은 시선으로 세상을 지켜본다. 그런 그가 프랑스와 처음 만난 것은 동아일보의 주말 섹션인 위크엔드 팀에 배치되면서였다. 이후 패션, 와인, 미식 등 점점 더 중요한 문화 콘텐츠가 된 분야를 다루면서 본격적으로 프랑스를 탐구했다. 게다가 취재와 여행으로 자주 프랑스를 오가며 이 나라를 대표하는 학자, 건축가, 디자이너, 미술가, 요리사 등을 끊임없이 인터뷰하며 프랑스 문화에 한층 깊은 시선을 갖게 됐다. 기자 생활 20년차였던 2016년에는 에스모드 이재무파리에서 1년간 럭셔리 패션 비즈니스를 배우고 돌아왔다. 그의 오래되고 뿌리 깊은 프랑스 사랑은 이렇게 만들어진 셈이다. 그리고 자신이 수년간 탐구하고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가장 주목해야 할 프랑스를 사려 깊게 다룬 것이 바로 ‘지금, 여기, 프랑스’다. 20년이 넘는 언론인 경험으로 프랑스를 지켜본 김선미의 시선은 누구와도 다른 차별성을 지닌다. 마크롱의 개혁, 노란 조끼 시위, 여성을 위한 창업, 문화유산 지키기 습관, 휴대전화 금지 학교, 자유로운 동거 제도 등 진정한 파리젠느들의 삶뿐만 아니라 창조적 유산을 혁신하면서 미래 세대에 전하는 프랑스인들의 철학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무엇보다 지금 프랑스의 모습은 한국 사회에 대입할 수 있는 것이 많다. 프랑스의 현재를 보면서 우리의 미래도 달라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민다코사 저/부크람/정가15000

민다코사 저/부크람/정가15000

이·교은림 지음/챠은비/존이 9000″왜 뭐가 그렇게 너였나라고 나는 반 백년 후에 중얼거리다”순간인 영원, 아닌 당신과 무수한 내 세계와 인간을 감싸안는 창의적이고 깊은 통찰 1989년에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래, 독특한 발상과 이질적인 화법으로 독창적인 시 세계를 벌이고 온 이·교은림 시인의 신작 시집”갑자기, 고독?”이 출판됐다.올해로 등단하고 만 30년 시인의 생애 6번째 시집이다.8년 만에 출판하는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우연의 순간에 문득 태어나고 움직이고 사라지는 존재의 근원을 파고든다.탄생과 소멸을 반복하는 삶의 내밀한 풍경을 다채롭게 그리고 독자들을 더욱 풍성한 상상의 세계로 안내한다.”불교의 사유를 일상의 이야기로 재구성한 존재론적 성찰”(김·수위, 해설)가 두드러진 창의적이고 깊은 사유가 담긴 시편이 매력적이다.

이·제니 지음/현대 문학/정가 8000, 당대의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으로 첨예한 작가들과 함께 하는<현대 문학 핀 시리즈>시인 선거 VOL. Ⅲ 출판!문학을 잡고 문학에 초점을 맞추었다<현대 문학 핀 시리즈 한국 시문학의 절정을 보여3번째 컬렉션!PIN 013이·제니” 있지도 않은 문장은 아름다운 “PIN 014팬·유원”이 왕관이 나는 마음에 드는 “PIN 015안·희연”밤이라고 부르는 것 중에는 “PIN 016김·상효크”슬픔 같은 것은 눈물에 안 되는 시간”PIN 017백·은성”아무도 기억하지 않은 사진으로 만든 필름”PIN 018신·용목 『 나의 끝 거창 』 현대 문학의 새로운 한국 문학 시리즈인<현대 문학 핀 시리즈>시인 송이 출범한 1년 만 3차 수집품 『 현대 문학 핀 시리즈 VOLⅢ 』을 출판한다.작품을 통해서 작가가 충분히 조명한다는 취지로 월간 『 현대 문학 』 2018년 7월호부터 12월호까지 작가 특집 란을 통해서 촬영된 적이 있는 6명의 시인-나, 제니, 팬·유원, 안·희연 김·상효크 백·은성 신·용목의 시와 에세이를 6권 초 시집에 정리했다.문학의 정곡을 찌르고, 동시에 문학과 독자를 잇는 ” 핀 “으로 자리 매김한 새로운 형태의 초등 시집<현대 문학 핀 시리즈>시인 선거.그 3번째 컬렉션은 지금 여기 한국 시문학의 가운데 누구보다 빛나는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는 6명의 시인으로 구성되어 있다.젊은 에너지와 개성을 무기로 한국 시문학의 중심에 진입하며 절정기를 이끄는 선두 주자로 그들의 뛰어난 저력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컬렉션이다.아티스트와의 협업이라는 특색을 갖추고 주목을 모으는 핀 시리즈 시인 선의 이번 시집 표지 작품은 설치 미술과 조각을 주로 하는 구·효은모 작가의 매혹적인 드로잉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자연과 인공의 경계를 허물고 어지럽힌 아티스트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아이디어 스케치가 각각 시집과 조화를 이루며 독자들에게 끝없는 영감을 불러일으킨다.조·성준이 지음/빌리 버튼/정가 12500행복이란 게 별거 아니에요?일상의 행복이 무엇인지 몰랐던 보통 사람의 기록, 가장 행복한 순간은 언제였느냐는 질문을 받자 모두 잠시 고민한다.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경험이 무엇이었을까, 인생을 바꾼 대단한 일이 있었는지를 돌아보다.하지만 고민 끝에 나오는 답은 너무 평범하다.맛있는 것을 먹을 때 누군가와 함께 있는 시간, 좋아하는 일을 할 때를 꼽는다.이처럼 행복은 특별한 일이 아니다.창창겠다던 20대.저자는 행복하게 살것을 몰랐다.지긋지긋한 매일 열심히 살아가면 행복해진다고 생각했다.미온적인 풍경을 바꾸기 때문에 암벽 등반을 하는, 결과적으로 추락했다.떨어지고 눈에 길들여진 것은 “보통 날”이었다.거들떠보지 않는 보통의 인생이 행복했던 데 처음으로 깨달았다.당연히 주어진 보통 날을 되찾기 위해서 노력해야 했다.행복은 사소한 일이다.일상 곳 곳에서 만나고 온 감정이다.행복하기 위해서 무엇을 할 필요는 없다.보통 날을 간직하기만 해도 지나가는 나날을 후회하지 아니할 수 있다.이 이야기는 열심히 살고 잘 사는 법을 몰랐던 보통 사람의 잃은 보통 날을 되찾는 여정이다.저자는 당신에게 묻는다.”행복이란 뭐죠?”송·운정 지음/ 걸나무/정가 13500 낯선 시공간을 오로지 즐기는 뽑아 마음!쉬려고 떠난 피로만 돌아오는 여행자에게 전달 편한 여행기로 여행을 비슷한 가벼운 일상의 안내서 『 없는 여행 』.방송 작가로서, 출판사와 잡지사의 편집장으로 일하면서도 틈만 나면 여행 가방을 정리한 저자는 여행을 너무 좋아해서 직장을 그만두고” 꺾인다”이라는 여행 서점을 갖기도 했다.그렇게 여행을 거듭하면서 저자는 어렴풋이 알았다.여행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지극히 작은 순간이었음을.여행지에 발을 내딛는 순간 우리는 설렘과 함께 초조감이 찾는다.간신히 얻은 휴가를 최대한 아껴서 써야 한다는 바쁜 마음으로 수백개의 해시 태그를 찾으면서 맛있는 가게, 관광지 쇼핑 리스트를 촘촘히 표로 정리하고 여행지에서 한치의 오차도 없이 계획대로 다니고 먹고 산 뒤 지친 몸을 이끌고 숙소로 돌아오자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내가 여행 왔느냐.미션 수행을 하러 왔느냐”고 저자도 그랬다.그러나 여행은 매번 훌륭하게 예상을 빗나갔다.스마트 폰이 고장 나서 길을 잃는가 하면 때아닌 강풍 때문에 벚꽃은 모두 흩어졌다.숙소에서 정전이 된 오븐에 굽고 있었지만 새우를 잊지 않으면 안 되던 어느 날 밤”뭐, 어째”이라는 축구부의 안도감이 찾아왔다.그리고 깨달았다.어쩌면 여행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더 많이 보고 느끼는 강박 관념을 버리는 것이라는 거…이처럼 저자는 대책 없이 한가로운 여행, 그리고 여행에 비슷한 가벼운 일상에서 우리를 이끈다.박수빈 저/찬비/정가15000박수빈 저/찬비/정가15000″사람 사는 세상”노무현 재단(노, 무현) 지음/노무현 재단/정가 28000노무현 대통령이 퇴임 후 생활했던 봉하 마을 주택을 기록한 책이 나왔다.뒷산의 흐름이 자연에 이어처럼 낮은 평평한 지붕을 올린 집의 기억,《노무현 대통령의 지붕 낮은 집》다.전 대통령이라는 더 특별한 시민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고향에서 새로운 인생을 모색했다.아름다운 꿈이 이 집을 베이스 캠프로 만들어 세상으로 나아가다.귀향 결심부터 집터를 정했던 과정, 정·기 영 건축가와의 만남과 설계, 입주와 일상, 그리고 2018년 5월 시민 개방에 이르기까지 십 수년 말이 곱게 펼쳐지는 “노무현 대통령의 지붕이 낮은 집”은 누구보다도 인생에 진실한다는 한 사람들과 그의 꿈에서 독자를 초대한다.한스! 지음/휴머니스트/정가 13000내일도 즐기려면 오늘은 여기까지!『 완전히 나 답게 』 한·수희 작가의 인생에 대한 균형 감각.기계든 사람이다”적정 출력”가 있고 한계 이상 가동되면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이 책이 말하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이란 자신들의 한계를 아는 것, 자신의 페이스로 천천히 꾸준히 하는 것, 그래서 좋아하는 일을 오래 할 수 것을 말한다.거리를 산책하거나 수건을 삶거나 드라마를 보거나, 바지를 사거나 운동장을 달리고..···일상의 사소한 일을 통해서 포기하지 말고 도망 치지 말고 오늘을 살아갈 수”진짜 용기”를 담은 에세이 35편을 모았다.안…히 연 지음/현대 문학/정가 8000당대의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으로 첨예한 작가들과 함께 하는<현대 문학 핀 시리즈>시인 선거 VOL. Ⅲ 출판!문학을 잡고 문학에 초점을 맞추었다<현대 문학 핀 시리즈 한국 시문학의 절정을 보여3번째 컬렉션!PIN 013이·제니” 있지도 않은 문장은 아름다운 “PIN 014팬·유원”이 왕관이 나는 마음에 드는 “PIN 015안·희연”밤이라고 부르는 것 중에는 “PIN 016김·상효크”슬픔 같은 것은 눈물에 안 되는 시간”PIN 017백·은성”아무도 기억하지 않은 사진으로 만든 필름”PIN 018신·용목 『 나의 끝 거창 』 현대 문학의 새로운 한국 문학 시리즈인<현대 문학 핀 시리즈>시인 송이 출범한 1년 만 3차 수집품 『 현대 문학 핀 시리즈 VOLⅢ 』을 출판한다.작품을 통해서 작가가 충분히 조명한다는 취지로 월간 『 현대 문학 』 2018년 7월호부터 12월호까지 작가 특집 란을 통해서 촬영된 적이 있는 6명의 시인-나, 제니, 팬·유원, 안·희연 김·상효크 백·은성 신·용목의 시와 에세이를 6권 초 시집에 정리했다.문학의 정곡을 찌르고, 동시에 문학과 독자를 잇는 ” 핀 “으로 자리 매김한 새로운 형태의 초등 시집<현대 문학 핀 시리즈>시인 선거.그 3번째 컬렉션은 지금 여기 한국 시문학의 가운데 누구보다 빛나는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는 6명의 시인으로 구성되어 있다.젊은 에너지와 개성을 무기로 한국 시문학의 중심에 진입하며 절정기를 이끄는 선두 주자로 그들의 뛰어난 저력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컬렉션이다.아티스트와의 협업이라는 특색을 갖추고 주목을 모으는 핀 시리즈 시인 선의 이번 시집 표지 작품은 설치 미술과 조각을 주로 하는 구·효은모 작가의 매혹적인 드로잉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자연과 인공의 경계를 허물고 어지럽힌 아티스트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아이디어 스케치가 각각 시집과 조화를 이루며 독자들에게 끝없는 영감을 불러일으킨다.박·원 쓴 지음/행성 B/정가 13500의 반려 식물이 우리에게 주는 일곱개의 위로 『 식물의 위로 』.오랜 친구가 그리운 사람, 자그마한 행복을 즐기려는 사람, 마음의 안정이 필요한 사람 할 일이 너무 많은 사람, 부담 없는 친구가 필요한 사람 자존심을 높이고 싶은 사람 혼자 쓸쓸히 지내는 사람들이 그 위에 대상이다.저자는 지친 현대 사람들이 반려 식물을 키우며 자신을 돌보고 괴로운 마음을 치유하기를 바란다.김·은지 지음/디자인·이은/정가 10000김·은지 시인의 첫 시집.”솔잎””서점에서 빗소리를 들은 “” 묘한 인연”등의 아름다운 시가 수록되고 있습니다.시인 김·은지의 시에는 따뜻한 감정과 날카로운 시선이 녹아 있습니다.시인의 시를 읽으면 비가 내리는 오후, 서점에 앉아 좋아하는 책을 열때처럼 촉촉하고 섬세하게 됩니다.시인은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세계를 둘러봅니다.오후의 벚꽃, 왼쪽 페달, 비디오 테이프, 녹차 케이크···처럼 일상에서 퍼 올린 친숙하고 감성적인 시어가 우리의 마음에 더 다가갑니다._언제 당신을 만나면 솔잎이 언제 떨어지는지 아는가와 들을 것.다른 사람에게는 듣지 않고 솔잎이 궁금하고 살아가는폴·콜린즈 지음/양철 북/정가 14000해독할 암호 같은 아들을 이해하려 애써아버지의 기록!2세를 막 넘긴 아들 모건이 자폐로 진단된 뒤 자신만의 언어와 방식으로 살아가는 아들을 이해하기 위해서 자폐인의 세계에 들어온 한 아버지의 이야기 『 틀렸다고 말할 수 없는 』.아들 모건의 현실과 역사 속의 자폐인들의 이야기가 여러가지와 비교, 자폐를 넘어 인간이라는 스펙트럼의 신비와 의미를 깨닫게 하고 나와는 다른 어떤 존재 앞에서 사소하고 깊은 차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생각하게 한다.저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피아니스트 글렌·골드, 팝 아티스트 앤디 워홀, 빌딩·게이츠 같은 그들의 이야기와 함께 저자 자신과 아내 이야기까지 계속 독자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잘 자폐 스펙트럼의 증상이라는 수집벽, 정리 벽, 활자 중독증, 반사회성, 민감한 신경, 기계적 사고 등의 성향은 누구에게나 조금씩 있다고 말하면서 장애라는 이름을 제거하면 이것이 인간적 특징으로 이해할 수 있음을 일깨운다.폴 콜린스 지음/양철북/정가 14000 해독해야 할 암호 같은 아들을 이해하기 위해 애쓰는 아버지의 기록! 두 살이 갓 넘은 아들 모건이 자폐 진단을 받은 뒤 자신만의 언어와 방식으로 살아가는 아들을 이해하기 위해 자폐인의 세계로 들어선 한 아버지의 이야기 틀렸다고도 할 수 없다. 아들 모건의 현실과 역사 속 자폐인들의 이야기가 가지가지로 가로놓여 자폐를 넘어 인간이라는 스펙트럼의 신비와 의미를 생각하게 하고, 나와 다른 어떤 존재 앞에서 사소하고 깊은 차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생각하게 한다. 저자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피아니스트 글렌 굴드, 팝 아티스트 앤디워홀, 빌 게이츠 같은 그들의 이야기와 함께 저자 자신과 아내의 이야기까지 이어갔고 독자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 흔히 자폐 스펙트럼의 증상이라고 하는 수집벽, 정리벽, 활자중독증, 반사회성, 민감한 신경, 기계적 사고 등의 성향은 누구에게나 조금씩 있을 수 있다고 말하면서 장애라는 이름을 제거하면 이것이 인간적 특징으로 이해될 수 있음을 깨닫게 한다.나·대주 지음/밥 북/정가 12000한장 두장 가슴에서 꽃잎으로 피나·대주 시”화초”등 친필 시 4점으로 손의 연필 그림을 수록한 유들 시를 읽고 유들과 살면서 흔들흔들 되돌아보면… 않나!!!”소나기 오듯 벚꽃이 떨어지듯 쏟아지는 것이 아니라, 가랑비가 내리듯 작은 잎씩 두장씩 누군가의 가슴 속에 떨어진 꽃잎, 꽃잎.”자신의 시가 누군가의 가슴에 꽃잎으로 머물기를 바라는 시인의 마음이다.그 마음이 봄바람처럼 다가오고 머물120편 남짓의 시가 빼곡히 담겼다.그뿐인가.한 글자 한 글자수로 새긴 “화초”등 친필 시 4작품으로 보면 볼수록 정감 넘치는 시인의 연필 그림이 가세했다.화초처럼 맑은 얼굴의 시인이<하늘>개정판에서 전해봄의 선물이다.항상 남의 가슴에 꽃잎으로 피는 시를 꿈꾸던 시인은 이제 자신의 가슴 깊숙이”유들”이란 꽃 한송이를 안고 속삭인다.”하늘”의 시를 읽고”유들들”과 함께 살며,”유들들”의 주변을 봐주기, 그 때 비로소 인생과 세상, 진짜 소중한 것이 보일 것 같다고.김현영 지음 문학과지성사 정가 9000김현영 지음 문학과지성사 정가 9000황유원 저/ 현대문학/ 정가8000황유원 저/ 현대문학/ 정가8000여성 환경 연대 지음/북 센스/존이 14800자신의 위대함을 찾을 준비가 된 13번째 여성을 위한 이야기!혼란하는 인생의 문턱에 올라선 여성들에게 밝고 맑은 방향성과 용기를 전해『 괜찮아요 』.구체적인 용기가 필요한 인생 시기에 직면한 여성 환경 연대 활동가”조화”가 먼저 걸어 지금도 걸고 있는 마음의 근육이 탄탄한 선배인 동료들을 찾아 전수된 경험의 말을 한권에 담았다.”리틀 포레스트”의 영화 감독 임·승레, 제주도의 젊은 여성 정치인 고·은영, 싱어송 라이터 요죠,” 까다로운 남녀”의 사이다 여성 철학자 나·효은지에, 동물권에 귀을 기울이는 비ー강 요리사 린 등 공통점은 에코 페미니스트라는 것만으로 사는 모습도 성격도 할 일도 다르지만 경험에서 나온 힘찬 말로 전하는 글은 읽는 것만으로 인생 전체를 응원하는 것 같다.인생의 정답은 없지만, 동시에 정말 많은 정답이 존재하기도 한다.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해답을 찾는 과정에 있다.용기를 가지고 계란을 깨고 새로운 세상을 맛 보려는 사람들에게 저자는 이 책에 담긴 12명의 말을 빌려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 저질러도” 괜찮다고 말했다.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선진으로 하는 방향을 제대로 아는 것, 그리고 그 방향이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인지를 파악하는 것이야말로 중요하다는 걸 일깨운다.박·소유 지음/시인 동네/총각 90001988년 『 부산 일보 』과 1990년 『 현대 시학 』으로 등단하는 작품 활동을 시작한 박·소유 시인의 3번째 시집.2번째 시집 출간 이후 약 9년 만에 출판하는 3번째 시집 『 너에게 모든 것을 보이려고 』에서는 무수하게 흐르는 시간을 끌어안고 새로운 사랑을 탄생시키는 화자가 세계에 두고 있다.구체적인 경험과 생활 감정을 기반으로 정감 있는 일상적 세계를 선 보이면서도 때에는 시원하고 낯선 욕망의 맨얼굴을 처연 없이 드러낸 과거의 시집과 연장선상에서 이번에는 사물을 “수단과 도구”속에서 새로운 꺼내는 낯선 풍경을 제시하기도 한다.이번 시편은 “기억”의 문제를 통해서 인간 존재의 일면을 드러낸다.다시 말하면 시인에게 과거와는 잠재적이고 비가시적인 질서의 일부이며, 이 모든 과거 속에 몸을 던졌을 때 나오는 사랑의 의미, 사랑의 새로움, 사랑의 자세 같은 것을 느낄 수 있다.타인적 존재와 시적 대상으로 정서적으로 밀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도 한발 물러서는 화자에게 만날 수 있지만 시인 박·소유 특유의 “거리”로 초청되어 독자들은 그 애매하고 부정확한 깊이에서 다시 사랑에 대해서 볼 것이다.해설을 쓴 고·봉 준 평론가는 이번 시집을 “『 사랑 』이 가져올 차이의 운명과 실재적 고독과 그리움의 정서를 읽는다”으로 제시한다.그 권유가 낯설지는 않는 것은 이번 시집이 말 그대로”모두 보이는 것”을 선택하는데 모두 보지 못했다고 하도록 되어 그 차이에서 빛나기 때문일 것이다.이곳은 시인이 그 시차에서 서술한 3번째 교차로이다.호·용성 지음/마음의 숲/존이 14000신생아에서 소년, 청년, 여성은 물론 노인들까지 제주 도민이 무차별로 희생된 잔혹한 사건 제주 4·3.(당신은 슬퍼하는 봄에서도 있었을 것이지만)이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4·3의 슬프고 처연과 하던 이야기를 담았다.책의 제목에는 ” 살아 있는 사람들은 슬픈 봄도 있었을 것이지만, 이유 없이 억울하게 죽어 간 사람들은 슬퍼하는 봄만 맞지 못 했다”는 망자의 비통한 시선이 스며들고 있다.독립 운동가에서 민족 학자 신채호(신·최 마)선생님은 과거”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이라고 말한 바 있다.저자호·영선 역시 이 책을 통해서”7년 7개월간 제주 도민 3만 여명이 희생된 이 대비극”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제주 4·3사건의 비극은 끝나지 않았다.백비(백비)에 새겨야 한다 4·3의 이름과 정명의 문제, 진실 규명 등 해결해야 할 문제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4·371주년을 바라보는 지금 이 시대가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4·3이 남긴 상흔, 4·3과 여성들, 4·3의 가운데 목숨을 걸고 검은 바다를 건넜던 재일 동포와 그들이 꽃 핀 예술, 황홀과 비애를 동시에 간직한 제주의 역사와 자연 등 4·3부터 시작된 그 모든 이야기가 담겼다.하루 지음/청림 출판/정가 15800″내 행복은 어디에 숨어 있죠?”눈앞의 초등 확행을 놓치고 자신의 아름다움을 모르는 채 살아가는 우리에게 뉴욕 들고양이들이 전하는 행복의 마법!”행복은 거창한 것은 아니다.지금 너의 옆에 빈 상자 속에 항상 있어!”삶에 지친 우리에게 뉴요커 들고양이들이 전하는 위로와 응원의 메세지.고양이 작가”헐(정·다 원)”의 담백한 문장, 뉴욕의 이국적인 풍경과 도둑 고양이의 사진을 함께 엮은 포토 에세이 『 고양이가 그런 행복은 빈 상자 속에 있는 』.다른 사람과 나를 끊임없이 비교할 때 행복은 매우 멀리 느껴질 때, 나 이외 모두 즐겁게 보일 때 영원히 나는 내 인생의 주인공이 될 수 없듯이 느낄 때… 그렇긴.누구나 따뜻한 위로의 말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이 책을 열면 33마리의 뉴요커의 들고양이들이 불쾌한 듯한 표정으로 당신에게 얘기할 것.”당신은 지금도 충분히 잘 지내고 있어.자기 자신에게 너무 많은 것을 원치 않고”그리고 고양이가 배를 보이고 누우면 당신의 걱정과 슬픔은 다 거짓말처럼 사라지고 말 것이다.”특별히 되면 그다지 노력하지 마라.평범한 것은 위대한 일이다”우리는 지금 남과 내 인생을 저울질하고 눈앞의 행복하게 외면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사람의 시선을 의식하고 있고, 정작 내 마음을 달래는 방법을 잊어 버린 것 아닌가?그런 우리에게 뉴요커의 도둑 고양이들은 “행복이 어디로 숨었는지”귀띔한다.”사실 행복은 별 것도 없다.너무 작고 사소한 것부터 시작”이유 없이 짜증 나서 괴로운 날에는 좋아하는 빵집에 들러서 내가 나에게 디저트를 선물로 주거나 친구를 만나서 쓸데없는 수다를 떨거나 PM2.5한점 없는 하늘에 기뻐하면서 숨을 크게 들이마시는 것.이런 사소하고 평범한 일상이 실제로 얼마나 귀중한 행복한지를 뉴요커의 도둑 고양이들은 우리에게 힘을 넣어 말했다.고양이들의 조언을 들으면 우리의 행복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나의 생활 어디에나 있는 것을 알것이다.마치 고양이가 낡은 상자 안에서 달콤한 낮잠을 자고 있듯이.『 고양이가 그렇게 말한 행복은 하늘의 상자 안에 있는 』을 통해서 고양이가 내 행복의 마법에 모두 빠지고 보라!안 베르 지음/위즈덤 하우스/존이 12800″저는 인생을 너무 사랑하기에 내가 죽어 가도록 놔둘 수 없습니다.”루, 게릭 병으로 진단 받은 존엄사에 이르기까지 프랑스로 존엄사를 합법화하기 위해서 인생의 마지막을 바친 작가 안·베일.저자는 59세로 스스로 인생을 완성시키고 전 세계를 감동과 슬픔에 빠뜨렸다.이 책은 끝에 맞는 봄과 여름의 풍경, 사랑하는 사람들과 천천히 헤어져마음이 담담하면서도 안타까운 담고 있다.저자의 안·베르는 이 책을 통해서 3개의 메시지를 남겼다.죽음은 삶의 한 단계에 불과하다는 것, 죽음의 방식에 관한 사회의 관습이 한 사람이 존엄성보다 우위에 설 수 없다는 것, 그리고 모든 인생은 찬란하고 아름답다는 것.독자는 인생의 마지막까지 가장 열정적인 사랑 않으면 안 되는 것을 생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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